‘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23일 경운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통합신공항 시대, 구미 무엇을 담을 것인가’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호진 경운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 김태성 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 이승희 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나 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2017년 340만 명에서 2030년 582만 명, 2040년 657만 명, 2050년 698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경제권 산업은 여객·물류, 항공·서비스, 문화·관광, 산업(1·2·3차 산업)·경제(소득·일자리) 등이 대표적”이라며 “최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자동차·가스터빈·전자·소재 산업 기술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 배후단지인 구미국가산단에는 선진국형 제조산업이 탄력받아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의원은 “통합신공항 입지 선정과 함께 구미가 최고의 수혜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밑그림이 필요하다”며 “구미를 신공항 허브도시로 키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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