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달서구 23번째 행정동 이름은? ‘유천동’ ‘대천동' ‘선사동’ 3개 중 선정

달서구청, 월성1동·진천동 분동을 통한 지역 행정구역 경계조정 추진
오는 30일까지 경계조정(안) 및 명칭안 설문 조사 진행…과반 넘으면 확정

대구 달서구청은 월성1동과 진천동 지역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2개 행정동이 3개 행정동으로 늘어난다. 사진은 달서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안내문.


대구 달서구청이 스물세 번째 행정동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설동 명칭에 대한 달서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설되는 행정동의 구역은 진천동과 월성1동 일부다.

달서구청은 진천동과 월성1동의 지속적인 인구증가 추세에 따라 과밀동 분동을 통한 행정동 추가 신설로 주민 불편을 해소와 효율적인 행정운영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민을 대상으로 분동 행정구역 경계조정(안) 및 명칭안에 대한 설문을 진행중이다.

지역 주민들의 주요 관심 대상은 신설동의 이름이다.

달서구청은 지난 7월 구의원, 시의원,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신설동 명칭안 7개 중 ‘유천동’, ‘대천동’, ‘선사동’ 3개를 선정했다.

‘유천동’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하천이 있어서 ‘흐르내’ 또는 ‘유천’이라 했다.

‘대천동’은 월배들 가운데 마을이 생기기 전부터 큰 샘이 있었다는 데에서 지어졌다.

유천동과 대천동 모두 법정동으로 이미 달서구민에게는 익숙하다.

‘선사동’은 유천동과 대천동 일대에 선사유적지가 많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명칭이다. 달서구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선사시대로’의 의미가 담겼다.

달서구청은 오는 31일까지 2차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 후 오는 11월까지 경계조정(안) 및 명칭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분동에 따른 예상 인구는 진천동 5만6천여 명, 월성1동 3만5천여 명, 신설동 3만5천여 명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경계조정(안)및 신설동 명칭은 투표(설문)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 데 과반이 넘어야 한다. 과반이 넘지 않으면 재투표 등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 유천동 606에 들어설 신설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1천320㎡의 4층 규모로 건립(2021년 12월 예정)된다. 1층은 민원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 3~4층은 복지시설 및 문화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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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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