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내년 재해예방에 1690억 투입한다.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845억 확보.. 재해취약 요인 정비, 경보시스템 구축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를 방문,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올해 1천564억 원 보다 126억 원 늘어난 1천690억 원(국비 845억 원, 지방비 84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취약 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86억 원 △도심지 침수지역 위험해소를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에 902억 원 △노후저수지 보수·보강을 위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에 54억 원 △붕괴위험 급경사지 보수·보강에 230억 원 ,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96억 원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을 위해 22억 원 등이다.

특히 자연재해 위험개선 사업으로 지난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마이삭, 하이선) 내습 시 주민사전대피 지구인 김천시 황금·모암동(17가구 33명),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1가구 2명)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재해위험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노후 저수지 등 미정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문자전광판, 문자알림(모바일), 마을경보 등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 대응이 가능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차량번호를 활용해 연락처를 확인하고 차주에게 위험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위험지역 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재해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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