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로 세계 선도 디지털콘텐츠 국가 만든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 김포시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김포의 민간 온라인 공연장 ‘캠프원’에서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콘텐츠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더 크게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성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영향과 피해지원을 점검하고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코로나 19로 변화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콘텐츠산업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기술기반 경제에 문화를 융합해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선도 △디지털콘텐츠 기술 선도 △디지털콘텐츠로 따뜻한 포용 국가 선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감하게 디지털콘텐츠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실감형 콘텐츠 육성에 3천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가상현실 등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발표한 ‘디지털 뉴딜 비대면 문화콘텐츠산업 성장 전략’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비대면 환경에 대비해 온라인 공연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실감형·지능형 콘텐츠 등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콘텐츠 지식재산(IP) 확산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정부가 이런 전략을 마련한 이유는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는 중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기 때문이다.

영화·음악·방송 등 대면 중심 콘텐츠 산업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비대면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디지털 역량과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콘텐츠 업의 경쟁력을 키울 절호의 시점”이라며 “또한 우리의 포용성과 함께 따뜻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때”라고 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펀드’로 디지털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활성화해 문화예술 실감서비스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차세대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개발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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