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추석 교통대책 “이동 최소, 방역 최대, 교통 편리”

발행일 2020-09-27 14:52: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대중교통 코로나19 방역 모습.


경북도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황실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송력 증강이라는 예전 대책과 달리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대책에 중점을 두고 이동 방역과 안전관리 등에 방점을 두었다.

먼저 시군, 운수사업자 등과 합동으로 여객터미널, 승강장,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과 장비에 대한 방역실태 사전점검과 안전진단을 하고 종사자 특별방역교육으로 위반과 감염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

국도와 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과 물청소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2m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로 소독하기 등 방역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추석연휴기간 도민 안전을 챙기는 경북도 소방본부 종합상황실 모습.


노선버스와 택시는 1일 1회 이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상시착용 의무화, 장거리 시외버스는 창가좌석 우선 예매 추진, 전세버스 일시 이용 탑승객의 출입명부 작성도 의무화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처음 겪어보는 어려운 추석이지만 고향 경북을 찾는 분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겠다”며 코로나 추석 특별안심교통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 돌입, 기차역과 터미널에 대한 119구조·구급대 배치 등 안전 명절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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