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SNS홍보단 '영양별지기' 출범

영양군 홍보는 ‘영양별지기’에 맡기세요!

▲ 영양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영양군 SNS홍보단 '영양별지기'가 영양군 특산물과 관광명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전달하며 청산녹수 영양을 알리고 있다.
▲ 영양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영양군 SNS홍보단 '영양별지기'가 영양군 특산물과 관광명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전달하며 청산녹수 영양을 알리고 있다.
영양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영양군 SNS홍보단 ‘영양별지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양별지기’라는 이름은 ‘영양의 별을 지키는 사람’, ‘영양의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명성이 드높은 영양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홍보단원들의 의지를 반영한 것.

그 동안 영양군 SNS홍보단 26명은 ‘청산녹수 영양’을 알리는데 자율적으로 참여해 왔다.

홍보단은 최근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특산물 26개, 관광지 26곳을 선정해 영양군을 알리기로 했다.

이들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영양군 특산물과 관광명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전달하게 된다.

특산물 과제에는 기존 영양군에서 주력으로 홍보하던 고추와 사과는 물론 커피 등 가공품이 포함돼 보다 다양한 영양군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원들은 관광지 과제에 대해서도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체험거리를 현장감 있게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단으로 활동중인 영양군청 전소영 주무관은 “재미있을 것 같다. 나만 알기 아까운 청산녹수 영양의 풍경과 특산물을 친구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양별지기 SNS홍보단 활동이 청정 영양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증가와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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