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 코로나19 확진자 계속돼 방역당국 긴장

11일 칠곡 산양삼 설명회 확진이후 25명 잇따라 확진, 요양보호시설, 요양보호사 확진으로 코호트 격리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설명회 참석자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25명이 잇따라 확진되자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주말 경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 불안확산과 함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 확진(경주 91번)됐다.

해외입국자인 91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으로 신경주역에 도착,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검사 이후 경주보건소 차량으로 자택에 귀가했다. 보건소는 26일 자택으로 방문해 재검사 결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26일 황오동의 50대 여성이 경주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드러나 90번 확진자로 등록,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90번 확진자는 경주의 82, 88, 8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90번 확진자는 이미 12일부터 몸살기운이 있어 14일 새천년내과에서 진료하고 처방을 받아 약국을 방문했다. 또 21일 새천년내과의원을 재차 방문해 진료받았다.

90번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지 않은 곳이 많아 접촉자들의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시는 이에 앞서 노인요양시설 명화의 집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50대 여성이 확진자로 판정나자 명화의 집을 코호트격리 조치했다. 명화의 집 종사자와 입원환자 6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설명회 확진자(67번)이후 25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주낙영 시장과 이영석 부시장이 연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포항시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등의 업무를 공동협조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방문판매와 설명회, 체험행사 등에 참가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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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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