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햇살 따뜻한 미술관 ‘아트파크전’개최
이번 전시는 김민정, 김아해, 류은미, 박민우, 변카카, 신명준, 이인수, 정민규, 정욱, 홍지혜 등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현대미술가 10명이 참여해 각각의 전시 공간 특성에 맞춰 제작한 설치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은 관람객들이 이번 작품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해설가를 상주시키기로 했다.
또 관람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의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콘서트를 열어 관람객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현대미술 설치작품을 통해 잠시만이라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문의: 053-663-3081.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