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SK가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2회 초 SK 제이미 로맥과 채태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냈다.
이후 김창평이 우월 2루타 쳐 점수를 추가했다.
3회에도 고종욱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로맥의 2루타와 최정의 적시타, 김강민의 좌월 2점 홈런으로 6-0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 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원석의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SK는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5회 초 김강민이 연타석 2점포를 터뜨렸다.
7회 김강민의 2루타로 1점을 더했고 9회 초 류효승의 2점 홈런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2.1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6패를 당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