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달성

발행일 2020-09-28 14:27: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공사 창립 이래 최초 최우수등급 ‘가등급’ 1위 차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초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디트로 싱가포르 개소식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1995년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 1위를 차지, 명실 공히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공사는 CEO의 리더십과 전략경영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대 수송인원인 평일 평균 49만7천 명을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모노레일 관리사업 운영에 이은 파나마 건설사업 진출로 수익사업을 다각화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민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무재해 46배를 달성하고 끊임없는 고객서비스 개선으로 동종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고객만족도(NCSI)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힘써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14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도 실현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지방공기업 중 최대 규모인 83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전환 근로자의 처우개선 등 공공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재정건전성 강화와 지역상생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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