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선수 명단
▲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선수 명단
대구FC의 5명 선수가 남자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28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다음달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 맞대결을 한다.

이번 경기의 공식 명칭은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구 선수는 공격수 김대원, 미드필더 정승원, 수비수 김재우와 정태욱, 골키퍼 구성윤이다.

남자 국가대표팀에 구성윤이 포함됐고 U-23 대표팀에는 김대원과 정승원, 김재우, 정태욱이 속한다.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은 ‘기부금 쟁탈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KF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승리 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 원을 내걸었다.

승자 결정 방식은 두 팀이 홈과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총 점수를 기준으로 하고 합산 점수가 동률 시에는 원정 골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1차전은 남자 국가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2차전에서는 U-23 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

한편 KFA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및 운영인력은 사전에 지정된 인원만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