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추석에도 대구 결식아동들 위해 문 여는 ‘착한 가게’가 있다

일반음식점 등 77곳 추석 당일 결식 아동 급식 제공 나서

대구시청 전경.


추석 연휴 중 대구지역 대다수 음식점들이 휴무에 들어가는 추석 당일(10월1일), 대구 결식아동들에게 음식제공을 위해 문을 여는 ‘착한 가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0여 개소의 음식점은 돌봄 공백 우려가 있는 대구 아동들을 위해 영업 의사를 밝히는 등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급식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및 부식업체 590개소 가운데 77개소가 추석 당일에도 급식 제공에 나선다.

이날 대구시 급식카드인 ‘컬러풀 드림카드’를 소지한 지역 아동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추석 당일 영업에 나선 음석점은 달서구가 23개소(부식업체 4개소)로 가장 많고, 동구·수성구 13개소, 북구 10개소(부식업체 1개소), 중구 7개소, 서구 6개소, 남구 5개소다.

중구는 △김밥파는사람들(중앙대로 400-2) △뮤즈치킨(중앙대로 280) △할매만두(남산로7길 102) 등이 문을 연다.

동구는 △김밥매니아(아양로50길 99) △위치위치(율하동로 28) △빨봉분식(안심로 22길 40), 서구는 △옥이식당(달서로71) △호야국수(문화로 330) 등이 운영에 나선다.

남구는 △부엉이김밥(중앙대로 150) △소금카페(효성로42) △우리집은김밥집(대명로 125), 북구는 △꼬부리24시 전주콩나물국밥(동북로 286) △태화각(동변로 93) △동해루(칠곡중앙대로 95길 27-1) △화진각(관음중앙로 107-1) 등이 있다.

수성구는 △파머스티(달구벌대로 2472) △호호짬뽕(범어로 87) △달·맛·떡(들안로 32길 63) △황룡반점(지범로 258) 등이다.

달서구는 △천안문(파도고개로3길 14) △칭구짬뽕(서당로9길 50) △와룡총각(성서서로 69길 28) △족발상회(상인서로 94) 등이 추석 당일 문을 연다.

이 밖에 추석 당일 급식카드 이용이 가능한 부식업체는 △대백마트(팔달로41길 17) △OK포인트마트(월성로 79) △참마트(월성로 36) △뉴동아마트(월성로 67-1) △K마트(월배로80길 25)가 있다.

북구 동변로 태화각 주인은 “지역 내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추석에도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현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