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독도의 달 맞아 하는 사업은…

발행일 2020-10-04 15:26: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독도재단이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자료 디지털화와 대한제국 칙령 반포 제120주년 기념 우표제작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독도영토주권을 확인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디지털 독도 아카이브 협약식이 열린다.

경북도, 국립중앙도서관, 울릉군이 전국 각지에 흩어진 고지도 등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오는 2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는 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가 열리고 22일 영남대 법학도서관에서는 일본 죽도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 비판 학술대회가 열린다.

23일 경북대에서는 해양생태 및 섬 생물학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독도와 해양생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사진전과 상품 비즈페어 등 독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경북도서관 전시실에서는 지역출신 원로사진작가 김재도 독도 사진전, 24일에는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리는 독도 민간단체 워크숍에서는 독도관련 고지도 DB구축사업 성과를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한다.

다음달 7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독도관련 상품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시 판매하는 제2회 독도 상품 비즈페어가가 진행된다.

또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우표를 제작, 해외 한인교육기관이나 재외동포, 독도단체에 배부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반표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독도가 평화로운 우리 땅이라는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데이터 구축사업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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