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활동가 21명 선발...농촌마을 발전을 이끌 지역 리더 양성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농촌마을 발전을 이끌 지역 리더 양성교육이 봉화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봉화군과 봉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이달 7일부터 11월25일까지 법전면 한약우권역, 상운면 한누리권역에서 마을활동가 21명을 대상으로 ‘2020년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입문과정)’을 추진하다.

이번 교육은 이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모두 8회 이선철 용인대교수(감자꽃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마을 만들기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을자원조사, 사례연구 등을 교육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6월12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처음 열리는 봉화군의 자체 교육인 만큼 교육 성과와 반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군은 지난 9월14일부터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군민 21명을 선발했다.

또 교육 수료자에게 각종 공모사업과 마을활동에 우선 배치해 마을 활동가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봉화군 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마을 활동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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