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전경.
▲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산업단지 중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안전사고가 울산과 여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구미국가산단에 발생한 화재와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는 17건이다.

이는 울산(36건), 여수(21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 기간 전국 산단의 안전사고는 164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89명, 부상 147명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국가산단에 입주한 제조업체들이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한국산단공의 역할”이라며 “상시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필요한 인력도 보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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