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경기 관람 가능해진다

발행일 2020-10-11 17:55: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올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기 모습.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13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의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13일 이후 라팍에서 열리는 홈경기부터 무관중이었던 경기장 입장을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따라 13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삼성은 13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라팍의 전체 관중석 중 20% 수준인 약 4천800석을 개방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최대 50%인 1만2천 석이 허용될 가능성도 있다.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되며, 경기장 방문 시에는 QR코드 발급 확인 또는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삼성 구단은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관련 예방 수칙 준수 및 철저한 거리두기, 입장-퇴장 동선 준수, 육성 응원 제한 등 경기장 내 방역 지침을 강도 높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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