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출신 기능인,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종합우승 차지

발행일 2020-10-12 10:18:2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금9, 은13, 동10…기술 경북 입증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의 공로가 큰 유공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경북 출신 기능인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술 경북을 입증했다.

올해 대회는 최근 전북도에서 열렸으며 17개 시·도 1천778명의 참가자들이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경합을 펼쳤다. 경북도는 47개 직종 139명이 참가해 금 9, 은 13, 동 10 등을 수상,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결과는 출전사상 두 번째 종합우승으로 2018년에 이은 결실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대회에 앞서 치뤄지는 지방대회를 세차례 연기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종합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유공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김태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지상근 경북도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 이준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은탑 수상), 윤서준 학생(그래픽 디자인 금메달 수상자) 등 유공자에게 종합우승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은 기술경북을 입증하는 성과로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청신호”라며 “경북도의 산업발전을 견인해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경북의 초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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