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 쌍방향 온라인 토크콘서트 및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실시



▲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다음달까지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다음달까지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대구계성고등학교(교장 박현동)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7일 1차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4시 2차, 다음달 3일 오후 7시 3차와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22일 1차 오후 7시30분 다음달 14일 오후 2시 2차, 다음달 28일 오후 2시 3차)를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토크콘서트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ZOOM 기반 쌍방향 시스템을 이용하여 단순 온라인 채널 활용을 넘어 콘텐츠에의 몰입과 상호 연결을 돕는 입학설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성고는 이미 ZOOM을 기반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여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계성고는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기간에도 진로진학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기주도적 학습법, 진학 및 성적 관리, 심리적 고민 등에 대해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 교사들과 상담할 기회를 제공했다.

자사고 운영 10주년을 맞은 지난해 6월, 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등 6개 영역(31개 지표) 중, 특히 기초 교과 편성, 법인전입금 전출 계획 이행, 학부모 만족도 등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재지정 점수를 무난히 상회하여 자율형 사립고 지정 기간을 5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고등학교 프로그램(IBDP)에 관심을 갖고 이미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며 IBDP 핵심교사 연구회를 구성하여 IBDP 학교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IB가 계성고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철학과 비전에 일치하는 세계적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미래형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계성고 박현동 교장은 “위기는 기회를 반드시 동반한다.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도 미리 촬영한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이 아니라 5G와 증강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콘서트로 전세계 팬들이 마치 한 곳에 모인 듯한, 멋진 공연을 즐기지 않았느냐. 문화공연에서도 새로운 소통 방식의 역할과 전략을 시사해주는 만큼, 교육계의 패러다임도 변화의 물결 속에 와 있다. 다만, 대면을 선호하는 우리 정서상‘오프라인 입학설명회’도 마련하였다.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입학설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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