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구경북지역본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낙후 공동주택 공공리모델링

▲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인 대구 남구 대명동 모습.
▲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인 대구 남구 대명동 모습.
▲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새롭게 바뀔 대구 남구 대명1동 조감도
▲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새롭게 바뀔 대구 남구 대명1동 조감도
대구 중구 동인동과 남구 대명동 일대 낙후된 저층 공동주택이 공공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자체-공공기관 협력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중구 동인동과 남구 대명1동의 낙후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노후된 공동주택 정비와 유휴부지 활용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을 잇따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지는 중구 동인동과 남구 대명1동(가로주택정비), 남구 대명9동 유휴부지( 행복주택 건립), 남구 대명4동·북구 관음동·수성구 지산1동 등 저층 주거지의 노후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공공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한 건축물 비율이 높아 도시재생이 필요한 곳으로, 주거복지 실현 및 도시경쟁력 회복, 주민참여를 통한 상생유도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맥락을 같이 한다.

‘도시재생과 연계한 LH 행복나눔 공공임대주택사업’의 경우 국가공모사업과 별도로 LH가 대구시 자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LH는 이번 사업이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원주민 재정착 및 청년층 유입을 위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도심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을 목표로 낙후된 대상지 주변 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시 재정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LH 참여형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원도심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하고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복합개발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문화·산업 등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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