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동향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한달 전보다 1조2천억 원 증가



대구백화점 주식이 지난달 코스피에 상장한 대구경북 법인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컸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3일 발표한 ‘9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109개사 시가총액은 47조9천36억 원을 기록해 한달 전보다 1조2천439억 원(2.67%)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8사의 9월 총액은 전월대비 3.46%(1조671억 원) 증가한 31조9천353억 원이다.

지역 상장사 중에서는 대구백화점이 25.12%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성홀딩스 21.32% 에스엘 17.43% 순이다.

코스닥시장 법인 71사의 9월 시총은 전월대비 1천768억 원(1.12%) 증가한 15조9천682억 원을 기록했다.

장원테크가 152.67%로 가장 크게 오른 가운데 전진바이오팜 88.56%, 맥스로텍이 64.24%의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9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12.34% 증가했으나 거래대금은 한달 전보다 8.71%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약 4억4천 주로 전월대비 3.80%, 코스닥시장 종목은 약 7억8천 주로 전월대비 17.74% 각각 늘었다.

지역 투자자의 9월 거래량 비중은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1.74%로 전월대비 0.07%P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은 약 11조1천244억 원으로 한달 전 약 12조1천856억원 대비 8.71%(1조 612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약 5조 6천51억 원으로 전월대비 13.96%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종목 역시 한달 전보다 2.68% 줄어든 약 5조5천193억 원으로 나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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