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15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10월19일까지 2천 273t

발행일 2020-10-14 1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품종과 출하 품종 일치 미확인 시, 5년간 매입 제외

봉화군은 10월15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장면.


봉화군은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천273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다.

매입량은 건조벼 1천673t과 산물벼 600t 으로 모두 2천273t이다.

특히 산물벼는 15일부터 30일까지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물벼 상태로 사들인다.

건조벼는 11월3~19일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포대(40㎏), 톤백(800㎏) 단위로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매입 직후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주의할 점은 2018년부터 품종 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반 시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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