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창문 시계 없는 백화점 영업철칙 코로나에 깨져

로봇이 서빙하고 야외 공간 확충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식품관 쉐프뉴욕은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서빙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시대’ 로 대구지역 백화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실내에서 쇼핑에 집중토록 매장 내 창문과 시계를 두지 않는 백화점의 영업 원칙이 야외 공간으로 시선을 분산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마케팅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또 프라자점 야외 주차장에서 오는 18일까지 힐링 캠프 인 대백을 진행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가 문화 변화와 점차 늘어나는 차박족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된 콘테츠다.

카라반 수입 업체 ‘카라반테일’의 로디(LODI) 캠핑카 및 카라반을 전시하고 텐트, 아웃도어 장비 용품, 즉석 조리 식품 등 캠핑 관련 상품 등을 함께 전시 판매한다.

대백은 또 프라자점은 지하 1층 식품관 ‘쉐프뉴욕’에서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테이블까지 서빙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빙 로봇은 공간을 인식하는 센서가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사람이나 물체가 있는 경우 먼저 멈추기 때문에 부딪히는 사고가 거의 없다. 로봇이 서빙한 요리를 고객이 테이블로 옮기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매장 입구로 이동한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 신세계는 야외에서 피크닉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런치박스를 출시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백화점 옥상 공원에서 식사가 가능토록 런치박스를 만들었다.

9층 쥬라지 테마파크는 피크닉 감성세트 대여로 행복한 피크닉 인생샷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등이 서비스로 준비돼 있다.

피크닉 감성세트 이벤트에 맞춰 8,9층에 위치한 식당에서도 쥬리지 테마파크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나라별 테이크아웃 메뉴를 기획해 판매한다.

대표적 메뉴는 CPK(9층) 캘리포니아 피자와 아웃백(8층) 미국식 정통 스테이크, 살바토레 쿠오모(8층)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스파게티, 크리탈제이드(8층) 중국요리 세프박스 4종(새우볶음밥/어항가지덮밥/류산슬덮밥/볶음짬뽕) 등이다.

광화문미진(9층) 직화 불맛이 일품인 낙지덮밥, 딤딤섬(9층) 홍콩대표 메뉴 딤섬, 콘타이(8층) 태국 새우팟타이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기반 매장 영업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상인점과 롯데아울렛 율하점 등이 온라인 실시간 채널을 통해 의류 등을 판매하며 매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

대구점은 또 지하 식품매장에 비말차단을 위한 플라스틱가림막을 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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