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활성화와 친환경 관광문화 선도

▲ 대구 동구의 관광두레 ‘담담한 도자기 담을’에서 깨진 도자기를 활용해 만든 명함꽂이의 모습.
▲ 대구 동구의 관광두레 ‘담담한 도자기 담을’에서 깨진 도자기를 활용해 만든 명함꽂이의 모습.
대구 동구청이 깨진 도자기를 활용한 이색적인 관광홍보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깨진 도자기를 활용해 만든 동구의 상징인 팔공산과 갓바위, 금호강을 형상화한 명함꽂이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제작은 동구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중 하나인 ‘담담한 도자기 담을’에서 맡았다.

‘담담한 도자기 담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텔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다 깨진 접시와 그릇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업체다.

지난 3월에는 깨진 도자기를 활용해 마스크걸이 200여 개를 제작,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지역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의 약사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친환경 관광문화를 전파하고, 관광두레를 활성화시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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