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20명 선발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대구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우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로 해당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 대상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5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선발인원과 지급금액은 ‘인재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체의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상시근로자의 자녀로서 공고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근로자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나 주소지 구‧군의 경제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우수한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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