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북구에 건설 중인 강북지역 신 주거 중심인 대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11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 공급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도남지구에는 지구 내 용도지역 상 상업지역이 별도로 계획돼 있지 않아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가 도남지구의 중심상업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준주거용지에는 단독 또는 공동 주택 등 주거용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

준주거용지는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상가용 부지다.

주차장용지 1필지는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건폐율 90%이하, 용적률 540%이하로 최고 6층까지 건축가능하며, 부대시설은 주자장법과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등을 따른다.

지난 7월초 공급이 완료된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6차선 대로 서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와 오프라인 상가 침체에도 전체 경쟁률 7대1, 평균 낙찰률 139.3%를 기록하며 모두 최초 공고에서 매각됐다.

2021년 3월 지구 서편에 위치한 대구 국제고가 개교 예정이며 2021년 말에는 대구외곽순환도로 개설과 힐스테이트데시앙 4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자족시설용지는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가격 산정 후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구시 북구 지역의 산업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은 지자체 추천을 통한 수의계약이 가능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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