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난해 경북도내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사업 집행률이 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경북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사업현황’ 에 따르면 영덕군 영해만세시장과 고령군 대가야시장 등의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집행률이 0%였다.

화재알림시설 설치가 끝난 곳은 사업대상 10곳 중 △포항시 양학시장 △의성군 의성정기시장과 염매시장 등 3곳뿐이었다.

노후전선 정비가 완료된 곳은 사업대상 3곳 중 의성정기시장 한 곳이었다.

양기대 의원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은 상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알림시설을 지원·보급하고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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