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사·종자관리사·식물보호기사 등도 자격 보유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남은영(49·여) 농촌지도사는 지난 8월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시설원예기술사는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해야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시설원예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춰야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다 2004년 구미시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긴 그는 현재 충남대 농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증외에도 종자기사와 종자관리사, 식물보호기사, 시설원예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남 지도사는 “시설원예기술사는 올해와 같은 기상이변 등에도 안정적으로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환경제어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자를 말한다”며 “최근 이슈가 되는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