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포항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 위한 기반 마련

포항시-포항금속진흥원,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이전 협약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연구특구)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시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최근 강소연구특구 내 연구 기관 설립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하고 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이전으로 설립되는 기업은 ‘에코테크윈(대표 신태욱)’과 ‘다원화학(대표 황보정희)’의 2개 기업이다.

POMIA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사업 발굴 등의 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을 돕고 있다.

또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을 발굴하고, 선행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동연구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작년에만 지역 기업 39개 사에 모두 59건의 기업 지원을 했다.

이중 10개 사를 대상으로 37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며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POMIA는 연구 성과물을 상용화하는 기술 사업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도 강소연구특구를 통해 미래전략 핵심 산업인 바이오, 로봇, 첨단신소재산업 등에 대한 육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과 기술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핵심 기관으로, 또 POMIA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을 기술지원 기관으로 각각 지정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전 기술의 사업화와 생산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배후 공간으로 지정하는 등 연구소 기업 설립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하면 상용화 기술개발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은 물론 취득·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도 받는다.

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해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강소연구특구를 활성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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