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농업센터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보험료의 절반을 시비로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불시에 닥친 태풍과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등 사고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생겼을 때 보상받는 제도다.



시는 지난 4월에 발생한 냉해, 7~8월의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생겨 지역 농업인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자 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하는 한편,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모두 62종이다.

시는 품목별 파종 및 수확 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르다며 보험 가입 전 가입 가능 여부와 시기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품목의 가입 시기는 벼는 4~6월, 대추 4~5월, 복숭아·자두·포도는 11월이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



경산시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 만큼 많은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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