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 전하고파

▲ 예쁜글씨쓰기부문 장원 수상자 응웬티투투이씨.
▲ 예쁜글씨쓰기부문 장원 수상자 응웬티투투이씨.
“서로를 향한 우리의 응원, 국민 덕분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예쁜글씨쓰기부문 장원을 수상한 응웬티투투이(26‧여)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 글귀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공부를 하는 도중 남편과 주변 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물론 나도 힘들지만 서툰 한국어 솜씨를 갈고닦아 예쁜 글씨로 주위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예전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다.

응웬티투투이씨는 “욕심이 많아 평소에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요리, 미용, 인테리어 등 관심이 많지만 코로나19가 빨리 끝나 사랑하는 남편과 가장 좋아하는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고 웃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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