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물 배달장소 지정 등 비대면 확대

▲ 경북지방우정청 전경.
▲ 경북지방우정청 전경.
우정사업본부가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이하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

개선되는 내용은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관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다.

수취인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배달장소를 지정·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 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등기우편물 배달시 부재중으로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의 편의도를 높이기 위해 우편물의 우체국보관 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린다.

수취인의 부재로 1회에 배달하지 못해 우체국에서 4일간 보관하는 우편물도 집배원 배달로 수령받길 원한다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관 중의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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