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품·명소 분야 선정, 27일까지 신청

▲ 지난해 열린 제10회 영주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제10회 영주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는 농업인의 귀감이 되는 지역 최고의 명인‧명품‧명소를 발굴하고자 ‘제11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

영주시가 2007년부터 선정해 온 ‘영주농업대상’은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명인‧명품‧명소의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27일까지 후보 신청을 받는다.

‘명인’은 차별화된 농업기술 실천으로 고품질·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사회의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단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명품’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6차 산업)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명소’는 선비도시 청정영주의 이미지에 적합한 홍보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농장이나 첨단 농업시설 등 지역농업 시설이다.

김영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주농업대상’ 선발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대상에 선정된 명인과 명품 등은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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