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미술관,‘제21회 이인성 미술상’에 서양화가 강요배씨 선정

‘이인성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음달 4일 시상식과 함께 진행

서양화가 강요배씨가 대구미술관이 주관한 올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양화가 강요배씨가 올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순명)를 열고 강 화백을 ‘제21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다음달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제주 토박이인 강요배 화백은 현재까지 제주에 거주하며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업 작가다.

제주도립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소노마 카운티뮤지엄,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양화가 강요배씨가 대구미술관이 주관한 올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요배 작 '파란 구름'
이번 심사에는 한국 현대미술분야의 전문가 5명이 작가의 역량과 수상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해 최종후보 5명을 선정한 후 강요배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작가의 나이와 무관한 잠재력을 높이 샀으며, 일신우일신하는 작품세계와 지속적인 헌신의 자세가 이인성미술상이 추구하는 회화성의 확장과 지향점이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순명 작가는 “일관되게 회화작업의 길을 걸어온 강 작가는 최근 연륜이 더해지면서 회화매체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며 밀도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시대와 역사에 충실하고 다양한 화풍의 변모를 추구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대구미술관에서 제20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초대전 ‘조덕현-그대에게(to thee)’와 이인성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위대한 서사’ 개막과 함께 진행된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 내년도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이인성 미술상은 대구출신으로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 세계와 높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서양화가 강요배씨가 대구미술관이 주관한 올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요배 작 '우레비'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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