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7일 대구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대구·경북지역 현안 및 예산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정기국회 예산심의와 법안심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선 참패 이후 의석수가 줄면서 자칫 연말 지역 예산 챙기기에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원내지도부가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당 소속 예결위원, 곽상도·이만희 대구시·경북도당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 등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 돌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정책 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 K-투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이번 협의회는 26일 충청(대전·세종·충북·충남)을 시작으로 27일 호남(광주·전북·전남)과 TK(대구·경북), 30일 강원, 다음달 2일 제주, 5일 PK(부산·울산·경남), 6일 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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