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나서

발행일 2020-10-26 17: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산물벼 매입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

김천시, 매입용 포장재 비용을 전액 지원

김천시는 지난 22일부터 건양 미곡조합처리장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건양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다.

시는 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산물벼의 경우 논에서 바로 수확한 벼를 건조처리 없이 즉시 매입하고 있다.

김천시의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일품벼 단일 품종이며, 산물벼 매입 물량은 1천t(2만5천 포대/조곡 40㎏)이다.

매입은 다음달 6일까지며, RPC와 읍면동이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특히 산물벼의 매입은 출하농가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하역 및 관련 서류작성을 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태풍피해 벼를 포함한 포대벼는 아포읍의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포함한 20개 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매입물량은 2천235t(5만5천891포대/조곡 40㎏)이다.

매입기간은 11월9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해 책정한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물벼 건조비와 공공비축미의 매입용 포장재 비용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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