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뗀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그랜드포럼 개회사를 통해 “올해 대구·경북은 군 공항 이전 부지를 군위·의성군으로 확정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로 가는 길을 활짝 열었고,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도약을 마련할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통합 신공항 건설은 경제적 파급효과 51조 원, 취업 유발효과 40만 명에 이르는 대 사업이며, 행정통합 또한 나날이 비대해지는 수도권에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 아닌 필수이며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미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그랜드포럼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모쪼록 시·도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