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엔터테인먼트, 중기부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공모사업 참여로 급성장||AR, VR,

▲ 대구토종기업인 디지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비대면 온라인 스마트 미술교육 시스템.
▲ 대구토종기업인 디지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비대면 온라인 스마트 미술교육 시스템.


대구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 기업이 트랜드 변화와 디지털 뉴딜에 맞는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디지엔터테인먼트다.

2000년에 설립돼 순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사업화까지 스스로 해내고 있는 대구에서 성장한 자체생산·판매 소프트웨어 회사다.

디지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사업을 반복하는 수준의 기술이 아닌 비대면 시대에 맞는 AR, VR, AI, 교육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지난해 대비 300% 이상의 매출 성장과 고용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비대면바우처플랫폼 제품 공급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올해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VR/AR제작거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인 ‘5G기반 AR, Mr 콘텐츠 개발 및 실증사업’에도 선정돼 웹 기반의 건물안전 증강현실 기술을 개발 중이다.

디지엔터테인먼트의 제품 중 가상현실, 증강현실 ‘3D 스케치월드’는 비대면과 데이터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손쉽게 제품을 구입, 활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플랫폼으로 구축이 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이 지향하는 에듀테크를 대응할 제품으로 순수 국산 자체 기술로 개발돼 앞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

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전국, 세계무대에서 대구산 소프트웨어를 확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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