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병욱, “교육현장 ‘운동권 수저’ 특권의 복마전 전락”

김병욱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운동권 출신인 86세대를 향해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민주화 이전으로 퇴보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교육 현장이 불공정과 특권의 복마전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민주화 운동 전형’이라는 특혜성 입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민주화 운동 출신 인사들의 자녀수가 확인된 것만 119명에 달한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부모님은 왜 민주화 운동 안하시고 묵묵히 농사만 지으셨나, 왜 뜨거운 사우디까지 가서 생고생 일만 하셨나?’하는 웃픈 패륜 드립마저 난무한다”며 “금수저 위에 ‘운동권수저’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또 “이미 86세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사회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화 운동 경력을 무기로 지배적 주류로 군림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그 기득권을 자녀들에게도 구조적으로 대물림해 주고 있다”며 “교육을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아니라 ‘신분 세습의 지렛대’로 변질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화의 주역이라는 86세대가 역사의 반동을 주도하는 이 어처구니없는 꼬락서니에 국민들의 자괴감과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며 “기득권, 특권의 화신으로 전락한 86세대를 우리 정치의 변방으로 내모는 유일한 해법은 정권교체 뿐”이라고 썼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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