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적장자’ 홍준표 ‘서자’ 2인 향해 연발탄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지난 2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 입법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8일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이 왜이래가 아니고 야당이 왜이래가 문제”라며 공격했다.

홍 의원은 “탄핵으로 궤멸되어 지지율 4% 밖에 안 되는 당을 천신만고 끝에 살려 놓으니 밖에서 웰빙하던 사람이 들어와 총선 망쳐 놓고, 망한 정당에 또 외부 인사를 들여와 당 정체성을 상실케 하고, 자기들만의 작은 성(城)을 쌓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이 당대표를 지낸 후 당의 지도부가 된 황교안 전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이어 “적장자(嫡長子) 쫓아내고 무책임한 서자(庶子)들이 모여서 억울하게 정치보복 재판 받는 전직 대통령들 사건 조차 이제 선 긋기를 하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과 무엇이 차별화 되냐. 그게 바로 2중대 정당 아니냐”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난 27일에도 국민의힘을 겨냥해 “병력도 더불어민주당의 절반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김종인 위원장을 향해 “야당이 그 안에서 저 세력은 극우라서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저 사람은 악연이 있어서, 저 사람은 방해가 되니 배제한다”며 “요행수를 바라고 있거나 아예 전투를 않고 항복할 테니 잘 봐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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