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9명 선발에 3천611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사립은 교육감에게 위탁한 16개의 각 학교법인별로 지원이 이루어졌다. 58명 선발에 1천798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의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공·사립 동시 지원제 시행으로 공립을 1지망으로, 사립법인을 2지망으로 선택한 동시지원자(총 사립지원자 1천798명 중 1천573명)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역사로 17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1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국어(15대 1), 영어(13.4대 1) 등이 높았다.
지원자들은 다음달 21일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13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2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