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회는 대구시와 2014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KEIT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상생협력에 따른 것이다.
정부 산업기술 R&D 추진방향을 지역기업 및 기업지원기관들에게 공유해 지역기업의 성공적인 R&D 투자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류회에서 산업부 R&D 예산을 총괄하는 분야별 MD(투자관리자)가 직접 정부의 정책 동향을 설명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디지털화와 융복합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 되고 있다.
대구시는 25개 육성참여기관과 15개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스타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정부R&D 기획을 지원하며 지역기업의 R&D 애로사항을 해소해왔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지역기업과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KEIT 등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전하는 기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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