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경북도 펫데이’ 행사가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의성 사촌마을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매너가 개린이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 유명강사(이찬종 소장)의 특강, 반려견 교육, 독 스포츠, 스토리텔링 산책, 펫투어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펫투어는 반려견을 동반해 의성 대표 관광지 사촌마을을 둘러보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반려인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의성펫월드 입장 규정 상 행사 기간 동안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료는 성인 5천 원, 소인 3천 원, 중소형견 3천 원이다.
사전 등록 시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려동물 1천 만 시대라 할 만큼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인식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경북도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견과 함께 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