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스쿼시연맹이 지난달 28~30일 경북 김천스쿼시장에서 ‘제20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여자일반부에서 우승한 김가혜(왼쪽)의 경기 모습.
▲ 대한스쿼시연맹이 지난달 28~30일 경북 김천스쿼시장에서 ‘제20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여자일반부에서 우승한 김가혜(왼쪽)의 경기 모습.
대한스쿼시연맹이 지난달 28~30일 경북 김천스쿼시장에서 ‘제20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남녀 초·중·대·일반부 150여 명 출전했다.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는 이세현(대구시)이 유재진(부산시체육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현은 올해 스쿼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유재진은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입대해 올해 전역했다.

직전 대회 우승자인 이세현과 전역 후 복귀전인 유재진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세현은 노련함과 힘 있는 샷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세현은 올해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는 김가혜(광주시체육회)와 양연수(전남도)가 맞붙었다.

김가혜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양연수를 흔들면서 3-0으로 우승했다.

김가혜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도 우승하며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오성학(중앙대)이 정상에 올랐다.

오성학은 박정식(삼육대)과 맞붙어 3-0도 승리했다.

부문별 우승자로는 여자대학부 송동주(한국체대), 남자중등부 오서진(대화중), 여자중등부 전아인(경기도스쿼시연맹), 남자초등부 전서율(영산), 여자초등부 박솔민(만호초), 남자대학부 복식 김석진·이현욱(중앙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시·도 종합시상은 경기도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했고 이어 2위 광주시, 3위 충북도가 수상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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