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한우를 재료로 문경 대표 먹거리 개발



▲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사업단이 문경한우를 활용해 문경의 대표 먹거리로 개발한 문경약돌한우탕.
▲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사업단이 문경한우를 활용해 문경의 대표 먹거리로 개발한 문경약돌한우탕.


문경시가 문경약돌한우를 활용해 관광 먹거리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시는 2일 문경읍 약돌한우타운에서 문경한우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로 ‘문경약돌며느리가 추천하는 문경보약 약돌한우탕 시식평가회’를 개최하고 약돌한우탕에 대한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시식회는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사업단(문경사업단)이 문경을 대표하는 특화된 먹거리를 개발해 축산물의 명품화·산업화·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문경약돌한우탕은 문경에서만 생산하는 약돌(거정석)을 첨가한 전용사료를 먹고 자란 30개월 이상 된 거세한우의 갈비뼈와 사태살을 푹 고아 국물을 낸다.

또 수삼과 황귀, 흰목이버섯을 곁들여 육질이 단단하고 올레인산 등이 많아 깊은 맛이 있다.

권용문 문경사업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지역 대표 먹거리를 홍보하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음식 개발에 힘을 모았다”며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약돌 한우탕이 전국 최고의 지역명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약돌 한우를 활용한 명품약돌한우탕이 문경의 맛으로 거듭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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