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탄력 및 지역민 숙원사업 가시화
올해 초부터 추진된 토지 보상 협의는 지난 9월까지 11필지 중 10필지를 매입하며 순조롭게 이뤄지는 듯 했으나, 잔여 1필지가 난항을 겪으면서 토지수용이 불가피해 보였다.
하지만 민·관이 협력해 다각도로 토지소유주를 설득한 끝에 협상이 성사됐다.
사업의 최대 난관이던 부지매입을 해결한 동구청은 앞으로 남은 설계 및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달 초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쉼터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설계를 위한 건축심의 등 사전절차를 진행한다.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은 11월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소목골경로당 신축공사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골목길정비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1월 공사 착공, 동구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 사업은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간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