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소각해 재생에너지 생산 업체

▲ 구미시가 11월 기업으로 환경전문기업 ‘KBI국인산업’을 선정하고 2일 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했다.
▲ 구미시가 11월 기업으로 환경전문기업 ‘KBI국인산업’을 선정하고 2일 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했다.


환경전문기업 KBI국인산업이 구미시 11월의 기업에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2일 KBI국인산업 박무웅 대표와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KBI국인산업은 구미국가3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환경전문 기업이다.

KBI그룹 계열사로 1996년 국인산업으로 출발해 2001년 소각전문회사인 태흥환경을 인수했고 지난해 현재의 케이비아이국인산업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버려지던 폐자원을 소각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처리와 매립시설의 조성·운영 등이 주요 사업이다.

KBI국인산업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친환경적 시스템의 도입으로 2007년 CleanSYS(굴뚝원격감시체계) 우수 운영 환경부장관상, 2009년 경북도지사 에너지 절약 대상, 2014년 중소기업 경영대상 환경 부문 수상, 2016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산업훈장을 받았다.

구미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KBI국인산업을 11월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키로 했다.

KBI국인산업 박무웅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