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고등학교(이하 대구공고)가 5일부터 직업체험 및 진로상담 캠핑카로 지역 20개 중학교를 방문해 직업교육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대구공고는 코로나19로 중학교의 실내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LED를 활용한 네온사인을 만들며 전기전자 기초 회로 지식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응용하는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3학년을 위해 진로진학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룰렛게임, 퀴즈게임을 통해 상품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과 함께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오락과 힐링, 진로진학 상담 등도 운영된다.



대구공고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전공분야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로 봉사하는 인성역량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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