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만 건의 도서 대출 이력과 정보로 빅데이터 분석 모델 만들어||지역 26개 도서관 ‘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공공도서관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취향과 관심사, 선호도에 따라 도서를 추천하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 활용 센터에서 수집한 240만 건의 도서 대출 이력과 가입자 및 도서 정보 등을 이용해 실무 부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한다.

기존 추천 방식은 성별, 연령별 도서 대출과 신간 도서 이력 중심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모델은 개인 취향과 가장 유사한 이용자들의 도서 대출 이력을 찾아 내 추천하는 방식이다.

특히 도서 제목과 소개 자료의 단어들을 ‘자연어’로 처리해 제목 기반이 아닌 내용 중심의 검색이 가능하도록 적용했다.

대구시 배춘석 데이터통계담당관은“ 올해 지역 26개 도서관을 통합하는 ‘도서관 통합 허브 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용한 도서 추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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