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두류 젊음의 거리 동성로 로데

▲ 4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4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변지역은 두류공원과 연계한 휴식·여가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주민 열망이 높았다.

4일 달서구청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시민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이 신청사를 건립할 때 바라는 주변지역 발전 모습은 휴식·여가공간 조성, 교통망 확충, 주변 상업지역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순으로 응답했다.

도심 교통망 확충과 관련된 질문에 응답한 시민 49%가 진입도로 폭 확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지하통로 연계, 무빙워크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구시의 대표공원인 두류공원을 대구를 대표하는 센트럴파크로 조성한다는 안도 제시됐다.

주변 상업지역과 연계해 활성화할 장소는 ‘두류 젊음의 거리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36%로 가장 많았다.

두류 젊음의 거리를 동성로 로데오거리와 버금가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바꾼다는 전략도 나왔다.

달서구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으로 오는 9일부터 순회 공청회를 진행해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 공청회와 다음달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말 연구용역을 확정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에 발전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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