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재학생에 전입 홍보

발행일 2020-11-04 17:33: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인구증가 시책에 따라 캠퍼스 내 현장민원실 설치

전입 신고서 현장 접수, 2학기 기숙사비 신청 등



상주시가 인구 증가 시책과 전입지원 홍보하기 위해 3일부터 19일까지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이 자주 찾는 교내 복지회관 입구에서 전입지원 홍보를 하고 있다.


상주시가 지역 인구 증가를 유도하고자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에 나섰다.

상주캠퍼스가 2학기 수업을 대면 강의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은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전입 홍보를 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학생들이 자주 찾는 복지회관 입구에서 운영된다.

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입 신고 유도 및 전입 신고서 현장 접수, 2학기 기숙사비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오는 10~11일 열리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동회(축제)에 맞춰 축제 야간에 상주청년회의소(JCI) 회원과 함께 전입 홍보 및 지역 농·특산물 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현장민원실을 찾아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전입 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 기숙사 거주학생은 기숙사비 납입 영수증을 지참하면 2학기 기숙사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상주시에서는 중·고·대학생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 지원금 20만 원을 지원하고, 6개월마다 최대 8회(160만 원)를, 기숙사비는 30만 원의 범위 내에서 학기마다 최대 8회(24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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